한국박물관 탐방기

황순원 소나기마을 탐방기

김영도 2021. 11. 17. 21:36

1.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1915년 3월 26일 평남 대동 출생. 숭실중학교, 와세다 제2고등학원을 거쳐 1939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영문과를 졸업했다.

1931년에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한 후 시 창작을 계속하여 『방가(放歌)』(1934), 『골동품』(1936)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1937년부터 소설 창작을 시작하여 1940년에 『황순원 단편집』(후에 『늪』으로 개제)을 출간하고, 그 후 소설 창작에 주력하여 『목넘이 마을의 개』(1948), 『기러기』(1951), 『곡예사』(1952), 『학』(1956), 『잃어버린 사람들』(1958), 『너와 나만의 시간』(1964), 『탈』(1976) 등의 단편집과 「별과 같이 살다」(1950), 「카인의 후예」(1954), 「인간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움직이는 성」(1973), 「신들의 주사위」(1982)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1957년 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1980년부터 문학과지성사에서 『황순원전집』이 간행되었다.

아세아자유문학상, 예술원상, 3‧1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고루 갖춘 황순원의 작품들은, 많은 논자들에 의하여, 한국 현대 소설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들이 예외없이 보여주고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은 소설 문학이 추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설 문학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경우 자칫하면 역사적 차원에 대한 관심의 결여라는 문제점이 동반되기 쉬운 법이지만, 황순원의 문학은 이러한 위험도 잘 극복하고 있다.

그의 여러 장편소설들을 보면,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충실히 견지되는 가운데, 일제 강점기로부터 이른바 근대화가 제창되는 시기에까지 이르는 긴 기간 동안의 우리 정신사에 대한 적절한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문예 사조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문학 세계에서 주조음을 이루고 있는 것은 낭만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황순원은 한번 작품이 발표된 후에도 기회만 있으면 끊임없이 손질을 거듭하는 장인적 집요함의 소유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4.탐방일자

2021.11.17(수)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