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군자봉 산행기

김영도 2021. 8. 31. 18:01

1.위치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2.교통

(갈때, 올때)자가용

 

3.초입

영흥대군의 묘소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한다.

(조선 세종의 여덟째 아들(1434~1467). 자는 명지(). 호는 서곡(西). 시호는 경효(). 소헌 왕후() 심씨의 소생이며, ≪명황계감()≫ 한글로 번역하였다)

 

4.등산 발자취

영흥대군의 묘소 입구~정상(정상 목 및 삼각점)=왕복

 

5.등산일자 및 시간

2021.08.30(월) 1시간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산 행 기 사진*

군자봉에는 ‘세 자 세 치가 깎인’ 전설이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유씨 집안의 여종 하나가 주인으로부터 벌을 받아 숨을 거두었다. 죽은 여종의 아들이 금강산으로 들어가 스님에게 풍수를 배우다가 스님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풍수에 조예가 깊은 스님이 마을에 왔다는 소식에 유씨 집안에서 그를 불러 가문의 부흥과 발복을 빌었더니, 스님은 군자봉 정상이 뾰족해 집안의 기운을 막고 있으니 정상 부위를 깎아야 한다고 하였다. 유씨 가문은 일꾼들을 동원해 한나절 만에 군자봉을 세 자 세 치 깎아내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유씨 가문의 몰락을 염두에 둔 스님의 복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