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세월

김영도 2021. 8. 29. 22:13

세월아 멈췄다오

그 누가 말했던가!

아픔의 흔적이라고

고통의 멍에를 씌웠던 주름살

모진풍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네

잊었던 지난날이 다시 오지 않겠지요

그리움도 추억도 다 사라져 가겠지요

내 고향 영원한 기억을 더듬어서

평안한 안식을 누려보리라(21.08.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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