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370-3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1999년 6월 11일 사적 제413호로 지정되었다. 청자와 백자를 굽던 가마터이다. 이곳은 1997년과 1998년 두 차례의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9∼10세기에 도자기를 굽던 시설로 밝혀졌다. 지금 남아 있는 가마의 길이는 35.8m이며 아궁이, 굴뚝, 옆면 출입시설, 가마 벽체 등이 있다. 아궁이는 길이 약 3m, 너비가 1.3m 정도인데, 가마벽과 마찬가지로 벽돌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 무문청자와 해무리굽완 등 초기의 청자와 백자 등이 있고, 중국 웨저우요[越州窯] 청자와 비슷한 것도 있다. 또한 도자기를 구울 때 티가 자기 표면에 내려앉는 것을 막기 위해 덮었던 갑발도 많이 발견된다. 발굴 유물들은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龍仁 西里 高麗白磁 窯址. 사적 329)의 가장 아래층과 황해도 원산리 청자 가마터에서 나온 유물과 비슷하다.
청자가마에서 남쪽으로 10m 지점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가마도 발견되었는데, 통일신라 이후 계속해서 자기를 구웠던 것으로 보인다. 방산동 가마터는 남아 있는 상태가 좋고 벽돌을 이용하여 가마를 축조한 구조로서 초기 청자가마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가마터는 통일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에 시흥시 일대를 세력하에 두었던 호족이나 세력가가 운영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4.탐방일자
2019.11.24(일)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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