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서원길 28-7 지번주소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58-6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상세설명
1777년(정조 1)에 어촌 심언광의 후손인 심상현(沈尙顯)이 어촌이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주자의 영정을 계기로 하남영당을 중건하고 서원을 창건하려 하였다. 그러나 사인(士人) 김형진(金衡鎭)은 그 영정(影幀)이 진상(眞像)이 아니라고 하면서 명륜당에서 재회(齋會)를 열어 반대한 후 권학준(權漢準), 김미(金侎), 박한소(朴漢紹)를 경원장(京院長)에게 보내어 그 진위를 판명케 하였다. 그 때의 경원장은 송덕상(宋德相)이었고 향원장(鄕院長)은 이택징(李澤徵)이었다. 그 뒤에 태학에서 충주 운곡(雲谷)에 소장된 주부자의 영정을 하남재(河南齋)에 옮겨 오니 이 때 김형진은 단독으로 상소를 올렸다. 도백(道伯) 김희(金熹)가 강릉부사 이진규(李晋圭), 춘천부사(春川府使) 이방영(李邦榮), 간성군수(杆城郡守) 조한진(趙漢鎭)을 조사관으로 파견하여 조사한 결과 진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조령(朝令)에 의하여 영당은 훼철되었고, 주자의 영정은 오봉서원에 옮겨지게 되었다.
한편 1806년(순조 6)에 송시열의 서원배향이 논의되다가 당시 당론에 합당하지 않는다 하여 거절되었다. 그러나 순조 13년 권한룡(權漢龍)이 연천(漣川) 임장서원(臨漳書院)의 예를 제시하며 송시열의 위패를 오봉서원에 봉안했다. 이에 김학두(金學斗), 조석헌(曺錫憲) 등 팔유생(八儒生)들이 적극 반대하였다. 반대 유생들은 구류나 귀향의 조처가 처해졌으며, 지역 노론계의 의지대로 우암 송시열의 추배는 실현되었다.
4.탐방일자
2018.08.01(수)
5.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6.생생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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