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남정맥(완료)

호남정맥 제9회차 종주 산행기(과치재~유둔재)

김영도 2012. 11. 12. 14:27

1.위치

담양군 일대

 

2.교통

(갈때)영등포역(23:17)~광주역(03:24, 20,800원)~조식~광주터미널(05:50)~담양터미널(06:40, 1,900원)~담양터미널에서 신촌행 농촌버스(07:00)~신촌리(07:20, 1,250원)~도보로 한 정거장 거리인 과치재 이동

(올때)유둔재(19:00)~산타페 승합차를 얻어 타고 광주역(19:50)~광주역(21:30)~용산역(00:30, 36,100원)

*담양~신촌행 농촌버스 시간표

07:00,07:55,12:25,14:15,17:15,18:05,20:10(1일7회)

 

3.초입

담양에서 신촌리행 버스로 신촌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곡성군 오산면쪽으로 한 정거장거리인 과치재를 도보로 이동한후 산행을 시작한다.

 

4.등산 발자취

과치재(07:30)~연산(08:38)~방아재(09:02)~만덕산(10:04)~수양산(11:58)~선돌재(12:35)~국수봉(13:20)~노가리재(15:07)~최고봉(16:15)~유둔재(19:00)

 

5.등산일자 및 시간

2007.5.26(토) 11시간 30분

 

@산 행 기@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기차로 광주역으로 달려가는 심야 막차를 타고 행선지를 찾아 산행한다는 것은 퍽이나 즐거운 여행이 아닐수 없다.남들이 즐겁게 찾지않아도 산의 대한 열정은 결코 간과할수 없는 또 하나의 삶의 일부분이기에 매진하는 마음이 여상과 같다.때로는 허기와 더위로 지친 심신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려는 인내력이 요구 하기에 인성이 조성되는 배움의 장이 될때가 한 두어번 아니고 각양의 체험으로 얻어지는 구심점이 있기에 더욱 갈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낯선 미지의 땅을 스스로 밟아보고 한국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자신을 보면 감개무량이 따로 있겠는가? 마지막 날머리로 유둔재를 밟아 보는 순간 환희의 희열이 뭉클 솟는걸 느끼며 입가에 미소가 잔잔히 물결을 친다.

 

07:30 초입(과치재)

재차 돌아온 과치재는 Nc-Oil(신촌주유소)가 자리 잡고 있고 담양군 무정면과 곡성군 오산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분기점입니다.

(곡성군 오산면쪽의 과치재)

 

08:38 연산(정상 표찰)

신촌주유소의 옆의 시멘트 길로 정맥은 이어 지고 정면에는 별장가든 입간판이 보입니다.간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별장가든으로 진입하는 지하도가 있고 나와서 좌측의 배수로를 올라 호남고속도로 옹벽을 따라 절개지 중앙에 있는 철계단으로 올라갑니다.두번째 철계단에서 좌측 시멘트로 진행하여 끝자락에서 우측 절개지로 오르면 정맥의 표시기들이 반가이 맞아줍니다.가파르게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하고 세번째 봉에 이르니 연산 정상표찰이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지하도를 이용하여 호남고속도로를 횡단)

(분기점 15까지 오면 절개지의 중앙)

(절개지 중앙에 있는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연산 정상의 표찰)

 

09:02 방아재

내리막으로 가파르게 진행하여 노출된 산등성이를 따라 가면 무척이나 아침 햇살이 시야를 좁게하고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2차선 도로인 방아재는 조용한 길잡이로 오는 이 가는 이에게 고개마루에서 웃어 주고 있는 친구처럼 보인다.

(방아재의 2차선 도로)

 

10:04 만덕산(정상 표찰과 비)

도로를 횡단하여 노출된 산등성이로 오르면 무명봉의 서번째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청운재 임도에 도착합니다.좌측으로 진행하여 마룻금에서 우측 산쪽으로 다시 올라갑니다.사거리 이정표(오던길:등산로 입구3k, 직진:정상 할매바위50m, 우측:문재고개 입구2.125k, 좌측:정맥길)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정상이고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낭떠러지 좌측에 할매바위가 있습니다.

(청운재의 임도길)

(사거리 안부 이정표)

(만덕산 정상의 표찰과 철판)

(할매바위)

 

11:58 수양산(삼각점 독산407)

사거리 안부 이정표로 되 돌아와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호젓한 길로 접어들고 신선바위를 지나 넓은 임도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우측 좁아지는 등산로를 따라갑니다.운암리 대덕의 갈림길인 사거리 안부 이정표를 만나고 정맥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올라갑니다.임도가 나오고 가로질러 진행하여 부드러운 등산로가 진행됩니다.453.6봉의 삼각점(독산408 1985재설)을 지나 임도에 이른후 10m정도 진행하여 우측의 등로를 오르면 호남정맥 중간지점(231km)을 알리는 스텐리스 사각기둥이 여수시 산악연맹에서 세워져 있고 원형 테투리 모양으로축하의 화환인양 피어 오르는 산님들의 표시기들이 웃고있습니다.임도길에서 가로질러 오르면 산허리쯤에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은 수양산이고 우측은 정맥으로 진행하는 분기점에 이른다.좌측 수양산쪽으로 500m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독산407 1985재설)이 있습니다.

(등로 모퉁이에 있는 신선바위)

(453.6봉의 삼각점 독산408 1985재설)

(호남정맥 중간지점의 사각기둥과 산님들의 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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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다시 한번 지나가고)

(수양산 정상의 삼각점 독산407 1985재설)

(수양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12:35 선돌재

삼거리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가면 범죄없는 마을비와 여기는 입석리라는 입간판이 있고 정자나무가 유난히 함께 뭉쳐 있어 오손 도손 살아가는 면모를 보여주는 보배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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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 있는 정자마무)

(선돌재인 입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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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없는 마을비)

 

13:20 국수봉(정상 표찰과 삼각점)

도로를 가로질러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산딸기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고 우측 임도길로 오르면 정맥은 이어 지고 가파르게 오르면 통신탑에 국수봉 정상 표찰이 있고 2등급 삼각점이 있습니다.

(통신탑에 정상 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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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2등급 삼각점)

(바로 옆에 있는 국수봉 정상의 표찰)

 

15:07 노가리재

내려오면 임도길에 이르고 다시 우측 등산로를 진행하여 철조망을 따라 진행한후 다시 임도길에 도착하고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철문 안으로 들어가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지나고 활공장이 있는 봉에 이른후 헬기장이 이릅니다.내려오면 2차선 도로인 노가리재에 도착합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

(활공장이 있는 봉의 있는 비행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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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이 있는 곳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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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재의 2차선 도로)

 

16:15 최고봉(정상 표찰)

좌측 마룻금으로 올라가서 늦은 중식을 먹고 우측으로 정맥은 이어 지고 송전철탑이 나오는 임도에서 우측 산쪽으로 오른다.무명봉을 지나 두번째 431.8봉의 삼각점(독산401 1985재설)이 있고 해남터 갈림길(오던길:한국가사 문학관2.860k, 우측:소쇄원 주차장1.8k, 좌측:유둔재7.141k)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가파르게 오르는 봉이 있으니 최고봉이고 정상의 표찰이 있습니다.

(431.8봉의 삼각점 독산401 1985재설)

(해남터 갈림길의 이정표)

(최고봉의 정상 표찰)

 

19:00 날머리(유둔재)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삿갓봉 갈림길(오던길:한국 가사문학관2.635k, 우측:교원 연수원, 좌측:유둔재6.621k)에 이르고 길고 긴 능선의 연속으로 상당히 인내력이 필요한 곳이라 체력의 안배도 중요한 코스라고 생각된다.459.1봉의 삼각점(독산409 1985재설)을 밟고 여러번 유둔재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임도의 길에서 내려오면 유둔재의 등산로 안내판이 있고 퍽이나 한산한 2차선 도로입니다.

(삿갓봉의 갈림길 이정표)

(유둔재를 알리는 이정표)

(459.1봉의 삼각점 독산409 1985재설)

(유둔재에 있는 가사문학 등산 안내도)

(유둔재의 2차선 도로)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