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산202-1번지 일원(은봉산, 호명산 주변)
2.교통
(갈때)부평역~녹양역 서부광장정류장에서 5번 버스로 배밭/어둔동 정류장에서 하차후 작고개까지 도보로 5분
(올때)소사고개에서 18번 버스로 양주역~부개역
3.코스
작고개~백석배수지~송산약수터~은봉산약수터~냉골약수터~소사고개
노선거리: 9.0km
4.상세설명
<은봉산>
은봉산(隱鳳山)은 은이 나오고 봉황이 숨어 있던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자명은 은봉산(銀鳳山)이 아니라 은봉산(隱鳳山)으로 전해 오고 있어 봉황이 숨어 있던 산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은봉산이라는 이름은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42]에 처음 나오며 이후 『양주목읍지』[1871], 『양주군읍지(楊州郡邑誌)』[1899], 『양주읍지(楊州邑誌)』[1899]에도 같은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은봉산이라는 지명이 생긴 유래에 대해 전해 오는 전설이 있다. 부근에 사는 남씨 일가가 장사를 치르는데 장지를 고르는 지관이 “이곳을 파되 바윗돌이 나오면 바위를 파내지 말고 그 위에 시신을 올려놓고 묻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자손들이 차마 시신을 그냥 올려놓을 수 없어 바윗돌을 꺼내었더니 그 아래에서 부엉이 세 마리가 나와서 날아갔다. 그 후로 남씨네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복을 가져다주는 봉황이 바위 밑에 숨어 있다가 날아간 산이라 해서 이때부터 은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정상 부근에 부엉이묘라 전하는 곳이 남아 있다.
<호명산>
산에 바위가 많으며 범[호랑이]이 많이 울어 대던 산이라 해서 범울산이라 부르다가 호명산(虎鳴山)으로 굳어졌다. 옛날에는 각종 산짐승이 많이 살았으며 특히 호랑이가 밤마다 사납게 울어 대어 사람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조선 세조대에 김질이 녹양평 일대[현재 양주시 어둔동, 의정부 일대]에서 호랑이 7마리를 잡았던 일도 있다.
5.탐방일자
2017.01.04(수)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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