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2

경기도 구리시 구리둘레길 제4구간(동구릉~사노리나들목)

김영도 2016. 11. 10. 17:18

1.위치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지번주소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66

사노리나들목/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2.교통

(갈때)부평역~용산역(경의중앙선 환승)~구리역

(올때)사노리나들목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로 청량리역~부개역

 

3.코스

동구릉~안말~양지마을~두레물골~언제말~사노리나들목

 

 

 

 

4.상세설명

<동구릉>

조선의 국왕과 왕비 등 왕실의 무덤은 ‘궁궐에서 백 리를 넘어서지 않게 한다’는 왕실의 규범집 《국조오례의》의 규정에 따라 모두 현재의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도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단, 폐왕되어 유배지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의 능인 장릉만이 강원도 영월에 자리한다). 서울의 북동 쪽에 위치한 동구릉은 이름 그대로 아홉 개의 왕릉이 모여 있는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왕릉 집단 군락이다.
검악산 자락의 명당에 위치하는 이곳은 조선의 1대 왕인 태조의 능인 건원릉을 시작으로 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현릉, 14대 선조와 의인왕후·인목왕후의 목릉,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와 정순왕후의 원릉, 23대 순조의 세자인 추존왕 익종과 신정왕후의 수릉, 24대 헌종과 효현왕후·효정왕후의 경릉까지 이어진다. 동구릉의 이름도 모셔지는 능의 개수에 따라 동오릉, 동칠릉으로 바뀌어오다 철종 대 익종의 수릉을 마지막으로 모시며 현재의 이름으로 지어졌다.
고려 공민왕의 능인 현정릉을 참고로 해서 만들어진 건원릉에서 《국조오례의》를 통한 조선 전통의 왕실 예법을 확립한 이후의 현릉을 거쳐 전쟁의 막대한 피해가 능의 모습에도 영향이 반영된 목릉까지 조선 왕릉의 변천사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전체 165㏊로 가장 넓은 왕릉 영역이 되는 이곳은 여느 곳보다 깊고 푸른 숲과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어우러지는 경관 또한 빼어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멋진 휴식의 장소를 제공한다.

 

5.탐방일자

2016.11.10(목)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