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정지상의 시
김영도
2018. 3. 26. 23:01
송인(送人) - 정지상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派(별루년년첨록파)
2. 해석
비 갠 뒤에 긴 언덕에 풀빛이 짙어 오는데,
그대를 남포로 송별하니 슬픈 노래가 나오네.
대동강 물은 언제 마르리오.
해마다 이별의 눈물을 보내는데..
3. 작품해석
임과 이별하는 애달픈 정서가 애틋하게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