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제2코스 경기평화누리길(문수산성입구~애기봉입구)

김영도 2023. 4. 10. 21:57

1.위치

시작(문수산성입구):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2-2

종료(애기봉입구):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219-8

 

2.교통

(갈때)(올때)자전거

 

3.코스

문수산성입구~조강저수지~애기봉 입구

4.상세설명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문화·자연이 함께하는 길입니다.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나눠집니다.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입니다.

경기둘레길은 새로운 길이 아닙니다.

기존의 길을 구슬 꿰듯이 엮어 하나의 걷기길로 만들었습니다.오랜 역사도 시끌벅적한 시장과 숲 속 새소리도 각각의 길에담겨있습니다.이제 경기둘레길에서 자연의 내음을 맡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발 두발 땀 흘려 문수산성을 넘어가면

강화도로 건너가는 길목에 문수산(376m)이 있다. 높은 산은 아니나 이곳에 쌓인 역사의 두께는 만만한 것이 아니다. 삼국시대 성벽 흔적이 출토되었고, 조선 숙종 시절에 쌓은 문수산성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문수산을 오르며 보는 강화해협 풍광은 장쾌하다. 국방 요충지가 뷰 포인트라는 말이 실감난다. 문수산을 넘은 걸음은 조강나루터가 있던 조강마을로 이어지고, 나지막한 언덕 숲길을 지나면 애기봉 초입인 가금마을이다.
평화누리길 2코스와 노선이 같다.
[주의] 당초 민통선 구간인 문수산성 입구- 보구곶리검문소-용강리검문소-애기봉 입구 노선(평화누리자전거길)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보행자 통행은 어렵다는 군부대 의견에 따라 현재 노선으로 정하였고 추후 군부대 추가 협의 후 노선이 변경될 수 있음.

 

설화·지명 유래

‘애기봉’ 설화

병자호란 때 이야기다. 기생 애기는 평양감사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북쪽에서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감사와 애기는 임금이 계신 한양으로 떠났다. 멀고 힘든 피난길이었지만 사랑하는 감사를 믿으며 개풍군까지 왔다. 그러나 감사는 오랑캐에 잡혀갔다. 애기는 홀로 강을 건너 월곶면 조강리에 머물면서 감사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날마다 쑥갓머리산에 올라 감사가 끌려간 북녘을 향해 빌고 또 빌었다. 그러다가 그리움이 사무쳐 병이 들었다. 애기는 자기가 죽으면 산꼭대기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마을 사람들은 애기를 쑥갓머리산 꼭대기에 장사를 지내주었다. 그 뒤로 애기가 묻힌 봉우리를 애기봉이라고 부른다.

 

5.탐방일자

2023.04.10(월)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